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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검단 연결 ′급물살′…골드라인 학운 연장안 반영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예타 절차로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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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4 22:05:03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 노선도(사진=김포시)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안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됐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국가교통위원회가 해당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촌역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9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학운 연장은 기존 김포골드라인 양촌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를 잇는 사업이다. 총연장 7.04km로 계획됐고, 사업비는 7,395억 원 규모다.

 

김포시는 노선 반영으로 서부권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를 포함한 인근 산업단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인력 수급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어려움이 이어져 왔다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21년 말 김포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구래역-산단) 운행이 종료된 이후 양촌·학운 산업단지 통근 불편이 커졌다는 점도 노선 추진 배경으로 제시됐다.

 

김포시는 학운 연장을 주요 교통정책 과제로 추진하면서 관계 기관 협의를 이어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경제성(B/C)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충족하는 노선을 검토해 경기도에 제출했고, 이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교통권역에서 도시철도 건설·운영을 위한 법정계획으로, 향후,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김포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예산 확보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2027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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