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고양시, ′토닥토닥버스′ 내년에도 정기 운영

4개 센터 협력 이동상담…스트레스·우울·중독 선별검사 제공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4 21:58:20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찾아가는 이동상담 프로그램 ‘토닥토닥버스’를 내년에도 정기 운영한다. 시는 지역 곳곳을 방문해 시민 정신건강 점검과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닥토닥버스'는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심리·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장소는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한다. 시는 센터별 전문성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기관 협업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알코올사용장애 자가진단(AUDIT-K), 정신건강 전문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뇌파와 맥파 분석을 통해 집중도,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 누적 피로도 등 지표를 제공하는 방식도 포함된다.

 

고양시는 2025년 토닥토닥버스가 시 전역을 순회하며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센터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고위험군 이동상담, 청소년 스트레스 진단, 중·장년층 우울 선별 등 대상별 상담도 진행됐다.

 

참여 시민은 검사 결과에 따라, 심리상담, 중독 전문 프로그램, 자살예방 서비스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우울·중독 문제가 스스로 인지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내년에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