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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중장기 전략·협력사업 논의

경희사이버대·KBS 아나운서실과 잇단 협약…이주민 교육·언어문화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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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2 14:46:07

포럼 현장(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10일, 장기도서관에서 ‘2025년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포럼’을 열고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KBS 아나운서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주민 대상 고등교육 지원과 청소년 언어문화 교육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가 지난 7월 30일 유럽평의회(CE)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ies, ICC)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포용통합 사무국장 방한과 회원증서 수여 이후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시는 ICC 가입 이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정리하는 자리를 겸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시와 시의회, 김포교육지원청,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순서는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선포식, 김포시·경희사이버대학교·KBS 아나운서실 간 업무협약 체결, ‘Full Life 김포: 상호문화 기반의 공존·상생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촬영(사진=김포시)

전문가 토론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박준규 원장이 주제 발제를 했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장한업 소장,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교육센터장, 법무부 멘토단 소속 카를로스 고리토 멘토가 패널로 참여해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포시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민 및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육 접근성 확대와 교육격차 완화를 목표로 관련 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포시는 KBS 아나운서실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언어문화 교육, 진로체험, 언어문화 관련 행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 협력을 통해 시민의 언어 감수성과 상호문화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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