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올해로 34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8월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신라면·새우깡 등의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를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의 제품 특징과 연결한 디자인 기획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상미 농심 디자인실 실장은 “이번 수상은 농심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K컬처 감성을 연결하기 위한 고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의 문화와 디자인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