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겨울 방학 기간인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 대상 겨울 독서교실 ‘내 마음에 시가 소록소록’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김포시 초등학교 2~4학년생 17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가 시를 읽고 스스로 쓴 시를 나누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서로의 시를 읽으며 내용을 이야기하고, 시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시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완성된 시화 작품은 모담도서관 내 모담화랑 맞은편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전시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에서는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박혜선 작가의 동시집을 주요 교재로 활용한다. 도서관은 관련 도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자기 인식을 키우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모담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 신청(모집/행사)’ 코너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초등 2~4학년생이며, 정원은 17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모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