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지난 10일,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 없이 기한 내 납부한 군민 40명을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성실납세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부과 대상 군민 가운데 최근 3년간 체납 이력이 없고, 각종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연천군은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관내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해 생활 편의를 지원한다.

당첨자 명단은 연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은 개별 통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선정 안내문 등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 제도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재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