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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가동

11일부터 대화역~DMC역 임시버스 운행…시내버스·택시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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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1 15:50:58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한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1일과 12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11일부터 대화역~DMC역 구간에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택시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에 나선다. 경의중앙선·일산선·서해선·KTX와 서울지하철 1~9호선 운행률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철도 파업 대상 노선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선, 서해선, KTX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9호선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경의중앙선·일산선·서해선과 KTX 일부 열차 운행이 감축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교통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구성했다. 상황실은 총괄반과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로 나눠 파업 기간 수송 상황 관리와 대체 교통수단 운영을 총괄한다.

 

총괄반은 파업 첫날인 11일부터 대화역에서 DMC역까지 중앙로를 따라, 운행하는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투입한다. 차량은 3대를 운영하며, 첫차는 대화역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한다. 구체적인 운행 시간표와 노선도는 고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역교통 및 환승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 예비차를 집중 투입하고, 필요 시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택시 운행도 집중 배차되도록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운행 독려를 하고 있다.

 

철도 파업 시 경의중앙선·일산선·서해선은 출근 시간대 90%, 퇴근 시간대 80% 수준, KTX는 전체 운행률 75% 수준으로 운행률이 낮아진다. 서울지하철 1~9호선은 출근 시간대 정상 운행을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코레일톡, 지하철 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중단 구간과 열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동시에 고양시 누리집과 도로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업 경과와 주요 혼잡 역사를 신속히 알리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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