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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AI 혁신’ 부문 대학 유일 선정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 추진…대학 교육·연구·행정 전반 AI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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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0 16:55:52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인공지능(AI) 혁신 부문에서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된 이래 올해 38회를 맞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평가로, 매년 분야별로 탁월한 경영역량과 혁신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AI 산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AI 혁신’ 부문이 신설됐으며, 수상기관 중 대학은 부산대가 유일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대는 지난 7월 개최한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 발족식을 기점으로 교육·연구·행정 전 영역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중장기 AX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 △장영실 AI융합연구원 출범 △국립대 최초 자체 LLM 기반 ‘산지니 AI’ 개발 △전 구성원 및 지역사회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 대학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또한 △국내 최초 AI 통번역 스마트글라스 도입으로 교육·연구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최초로 대학 AI 인증제 추진하는 등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대는 대학 최초로 ‘AI 철학(AX Philosophy)’을 정립하고 AI를 대학 전반에 도입해 대학 AX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는 AI 혁신 부문에서 부산대 외에 기업으로는 동원산업, GS칼텍스 등이 수상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IBK기업은행, LG U+, 한국전력공사 등 총 17개 기업·기관(Management 영역 8개, Practice 영역 8개, Report 영역 1개, 최고경영자상 1개)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AI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부산대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읽고, 대학의 모든 영역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PNU AX 대전환’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수상은 부산대가 추진해 온 AI 전환 노력이 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대학은 더 이상 변화의 관찰자가 돼서는 안 된다. 부산대는 AI 기반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대학의 역할을 정의하고,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책임 있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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