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RISE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2025 K-Dream 강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대 RISE 사업단은 K-Dream 유학생 취업 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강소기업의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산업 구조와 직무 특성을 이해하며, 실질적인 취업 동기와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 K-Dream 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정밀기계 분야의 ㈜대봉기연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니스를 탐방했으며, 두 기업 모두 RISE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생산 공정 △기술 개발 과정 △조직 운영 방식 등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산업 이해도를 높였고, 기업 실무진으로부터 △직무별 역할 △채용 과정 △요구 역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 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넓혔다.
특히 단순 견학을 넘어 기업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 적합성과 개인 역량에 대한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신라대 RISE 사업단 특임교수인 최재식 교수는 “유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기업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 역시 “한국 기업의 근무 환경과 업무 흐름을 직접 보니 취업에 대한 목표가 훨씬 분명해졌다”, “부산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실감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황인주 신라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강소기업 탐방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정착형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짧게 전했다.
신라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산업 이해와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부산 지역 산업과 글로벌 인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