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컬처 아이디어 공모전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 경성대 자연관에서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고도화를 위한 ‘K-컬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K-컬처 관련 영상(드라마·영화), 웹툰, 게임, 음악 등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가운데 후속 검토를 거쳐 고도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멘토링·시제품(파일럿) 개발·유통 연계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저작권·상표 등 지식재산(IP) 등록 지원과 사업화 연계도 검토한다.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분야 중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분야를 특화로 해 K-컬처 산업 전주기(기획-제작-유통-수익화)를 대학 내 교육·산학협력과 연결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인력·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그 일환으로, 학내·외 아이디어의 조기 발굴-평가-후속 지원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Sojo대가 참여해 국제 공동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됐다. 경성대는 향후 글로컬대학사업 기간 동안 아시아·미주·유럽 소재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제 공모·공동 멘토링·공동 피칭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글로컬대학사업 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해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추후 설립될 K-MEGA 홀딩스에 아이디어를 저작권으로 등록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