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Amazon), 틱톡샵(Tiktok), 온라인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지난 1일 ‘사이버 먼데이’를 끝으로 종료됐는데, 해당 기간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리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Skin Care)’ 카테고리 1위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딥 비타C 캡슐 크림 등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이 아마존 주요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울타 뷰티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8월 메디큐브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이 확대됐으며, 지난 10월 24일~11월 1일 진행된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도 견조한 제품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지난 1일까지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전월 선행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