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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주연 배우, 부산 미식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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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0 10:13:29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금정산성을 방문한 모습.(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함께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를 부산에 초청해 부산의 로컬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 제작한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 배우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최근 거제도를 배경으로 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한국 가수 성시경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 등 한국 미식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촬영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 지상파 방송사인 마이니치 방송(RKB)이 제작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츠시게가 주연을 맡아 부산의 음식, 이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음식이 탄생한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부평깡통시장의 어묵과 명란젓, 금정산성 막걸리와 불고기 등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먹거리와 해운대 등 주요 관광 명소가 집중 조명된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7일 RKB 채널을 통해 첫 방영되며, 이후 방송사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인 관광객에게 ‘먹거리·미식’은 여행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공사가 올해 일본 현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여행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음식’을 선택했다. 일본 여행사 레이와트래블이 18~34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67.3%가 방한 관광의 주목적 중 하나로 ‘먹거리·쇼핑’을 꼽아 미식 콘텐츠의 파급력이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에서 신뢰도와 영향력이 매우 큰 배우로, 그가 부산의 로컬 음식문화를 소개한다는 것만으로도 현지의 관심을 크게 끌 것”이라며 “부산의 미식과 지역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일본 유명인·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미식 홍보 콘텐츠 제작, 일본 현지 한국 식료품점과의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미식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특별 방송을 계기로 부산 미식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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