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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속 ′100MW 전력 승인′…"포천시, AI 데이터센터로 간다."

포천시-트라온 MOU 체결, 디지털 인프라 사업 본격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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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0 13:08:44

업무협약 기념촬영(사진=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8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라온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에서 늘어나는 AI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포천시와 트라온,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트라온 측에서는 조진원 대표이사가, 금융권에서는 장승식 키움증권 총괄본부장이 자리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놓고 트라온과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부지 선정, 사업 구조, 단계별 추진 일정 등은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정리될 예정이다.

(사진=포천시)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서비스와 클라우드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최근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도입 등으로 수도권 내 신규 건립 여건이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트라온은 관련 인허가와 전력계통 절차를 거쳐 한국전력으로부터 100MW 규모 전력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포천시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뤄질 경우 관련 기업 유치, 지역 내 투자 확대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집적될 경우 경기북부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포천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하면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관련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여건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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