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현장(사진=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의정부시청 태조홀·회룡홀에서 ‘2025년 제23회 의정부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기념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161명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를, 59명에게는 유공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정리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각종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활동 실적을 집계해 시간대별 마일리지 인증과 훈격별 표창 대상을 선정했다.

행사는 태조홀에서 공연과 영상 상영, 공식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술단체 ‘핀덴클래식’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2025년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한 영상 ‘의자봉 타임 캡슐’ 상영과 ‘함께한 오늘, 기억될 내일’이라는 이름의 기념식, ‘빛나는 이름을 부르다’ 시상식이 이어졌다.

회룡홀에서는 같은 기간 자원봉사 사진전 ‘선물 같은 하루, 봉사의 하루’가 열렸다. 사진전에는 올해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 현장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시민이 봉사 활동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토존과 간단한 케이터링도 함께 운영해 참석자들이 활동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활용됐다.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시민 참여 기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센터 차원의 지원과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교육·인증·포상 체계를 유지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시민 참여 플랫폼과 연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