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5일, LF스퀘어 양주점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LF스퀘어 양주점에서 열렸으며, 양주시와 LF스퀘어 양주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진행해 온 사회적경제 관련 협력 사업을 토대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주시 문화·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 활동과 LF스퀘어 내 공간을 활용한 각종 행사 상호 협력이다. 시는 민간 유통시설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민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주시와 LF스퀘어 양주점은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공정무역 페스티벌 등 행사를 공동 개최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총 3차례 행사에 8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유통망과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F스퀘어는 행사 공간 제공과 유동 인구를 활용한 홍보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