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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 시범운영

고추장·타르트·한탄강 투어까지…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 모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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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08 23:00:55

(사진=포천시)

포천시가 관인면 중리 한탄강 교동장독대마을에서 추진한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일자로 종료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촌체험과 치유·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과 마을 주민의 운영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2024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 선정 사업이다. 마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념품·가공품 판매를 통해 농촌관광마을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시범운영은 새로 개발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식음료 콘텐츠를 참가자에게 처음 선보이고, 마을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조를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마을 소개, 체험 활동, 관광 투어, 시식, 만족도 조사 순으로 구성됐다.

(사진=포천시)

오전에는 고추장 만들기, 오디·사과 타르트 만들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이 이뤄졌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체험·판매가 가능한 상품 구성과 운영 방식을 함께 살폈다.

 

이어, 오감만족 힐링 체험(힐링 체조·명상 등), 힐링 괄사 마사지, 힐링 스포츠 테이핑 등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에 따라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오후에는 인근 한탄강 관광자원을 연계한 투어가 진행됐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가람누리 문화공원 전망대,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의 지질·생태·문화 자원을 소개했다.

(사진=포천시)

투어 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멀베리카페에서 힐링 푸드 시식이 이어졌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떡볶이 메뉴와, 마을에서 재배한 오디·뽕잎을 활용한 음료 등이 제공됐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향후 판매용 상품 구성과 가격대, 반응 등을 함께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포천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 내용 보완, 마을 주민 운영 역량 강화, 주변 관광지 연계 방안 등을 정리해 향후 정식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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