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농협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해운대농협이 김장용 우리 농산물 배추 300포기, 무 20단, 고춧가루 30kg를 마련한 가운데, NH농협생명 부산총국이 준비한 지역쌀 1650kg과 함께 복지관을 통해 해운대환경포유회에 전달해 취약계층의 급식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병철 조합장은 “배추와 무 나눔 행사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해운대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조합원을 돕는 환원사업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기석 총국장은 “지역 쌀 소비 확대와 함께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