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08 11:10:57
인제대학교는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팬 퍼시픽 호텔에서 ‘2025 글로컬 인제대 베트남 동문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동문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문회에는 인제대를 졸업한 베트남 출신 동문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회 대표 부이 당 쾅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의 협력 확대 방안과 동문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인제대 측에서는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이 대학의 국제교류 추진 현황과 베트남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계획을 공유했다. 허 처장은 "베트남 동문들은 인제대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이 당 쾅 동문회 대표도 "베트남 현지에서도 인제대 동문들의 활동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동문회가 동문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모교와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간 교류 프로그램 공유 △베트남 현지 취업·진로 정보 교환 △모교 발전 방향 논의 △동문 성공 사례 발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참석 동문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 확대 가능성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는 인제대가 추구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해외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제대는 이번 동문회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컬대학사업 및 국제화 전략과 연계해 해외 동문 조직 활성화, 현지 네트워크 구축, 해외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글로벌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컬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