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지난 3일 홍콩 공립 병원 얀 차이 호스피탈(仁濟醫院, Yan Chai Hospital)에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1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재난을 마주한 홍콩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홍콩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현지 피해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현장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에이피알은 이번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조속한 피해 주민 및 유가족 지원과 보금자리 복구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에이피알이 전달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생활 보조 등 재정적 지원, 의료서비스·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에이피알의 성금이 홍콩 지역사회에 작은 위로라도 되길 바란다”며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