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의 2026년 1분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천안신공장 견학은 남양유업의 대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이다. 내년부터는 기존 단체 중심(유치원·학교·기업체)의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개인·가족 단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분기 프로그램은 총 13회(월 3~6회) 운영되고, 회당 약 35명씩 1시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의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에서 신청 사연을 제출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넷째 주 중 선정자에 한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천안신공장은 미국 FDA PMO 기준 등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한 국제적 수준의 생산 시설”이라며 “원유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품질 관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