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 지원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청산면 일대에서 진행됐다. 노사협의회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6명이 참여해 난방비 부담이 큰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지원 물량은 취약계층 2가구에 총 500장 규모로 제공됐다. 연탄 구입에는 노사협의회 위원들이 자율 모금한 기금이 활용됐다.
참여자들은 연탄을 직접 운반·적재하며 가구별 보관 장소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의 동절기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연탄 나눔을 매년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사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