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 재심사에서 다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김포시는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김포시는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항목이 많고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인증을 받을 경우 기관과 직원 모두에게 전반적인 지원과 혜택이 주어져 매년 많은 기관이 심사를 신청하고 있다. 신규 인증은 3년, 연장은 2년, 이후 재인증은 3년 단위로 갱신된다. 김포시는 지난 2014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후, 현재 총 5회째 갱신 중인 것으로 고시되어 있다.

김포시는 자녀 출산지원금, 휴양소 이용 지원, 심리상담 지원, 힐링 중심 직장교육 등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도 운영이 가족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