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2.04 11:11:09
(CNB뉴스=신규서 기자)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가 고객 눈높이에 맞춘 변화된 모습으로 25·26 동계 시즌을 본격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연 친화적 슬로프와 안정적인 설질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오크밸리 스키장은 올해 슬로프 정비와 편의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더해 더욱 풍성한 겨울 여행지로 거듭났다.
스키장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초급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I 코스와 설경을 즐기며 속도를 낼 수 있는 중급 F·G 코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중급 슬로프 정상에는 새 전망 구간이 조성돼 탁 트인 산 정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메인 베이스 광장도 감성 휴식공간과 간식 코너, 파이어 핏 존 등으로 전면 리뉴얼돼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인기 IP ‘쿠키런’을 보유한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해 조성한 ‘쿠키런 스위트랜드’다. 기존 눈썰매장 일대를 활용해 쿠키런 전용 눈썰매장과 플레이 그라운드, 쿠키런 트리마을 등 14종 이상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곳곳에 조성된 귀여운 포토존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쿠키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파이어 핏 존에서는 정설 시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리조트 전역에는 인증샷 명소로 손색없는 포토존도 새롭게 배치됐다.
오크밸리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아 리프트권과 시즌권 특가,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오크밸리는 고객 중심의 변화와 풍성한 신규 콘텐츠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