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8일 오후 2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하반기 기업인 역량강화 포럼’을 연다.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에게 경제전망과 조직 소통, 현장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자리다.
포럼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경제환경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직면한 리스크와 조직 내 소통 과제를 함께 다루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먼저 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가 ‘2026년 경제대전망과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국내외 경기 흐름을 분석하고 글로벌 경제 이슈와 산업 전망을 통해 중소기업이 취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인(人)경영연구소 윤태익 소장이 ‘조직원 간 소통강화를 통한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에 나선다.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소통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리더십 강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과 함께 경기도 기업옴부즈만의 현장컨설팅도 진행된다.
경영, 자금, 연구개발(R&D), 수출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석 기업은 강연에서 얻은 정보와 더불어 개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전략과 조직 소통을 함께 다루는 만큼, 기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