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인교육대학교 공식 CI)

경인교육대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주관한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는 경인교육대학교를 포함해 경기도 내 36개 대학이 함께했다. 협약 목적은 대학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 체계의 공식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대학 내 젠더폭력 피해지원 및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활성화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대학 구성원의 인식개선과 피해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피해자에게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인교육대학교를 포함한 참여 대학은 젠더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접수와 초기 대응을 담당한다. 아울러 경기도의 지원기구와 긴밀히 연계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인교육대학교는 학내 학생 안전망을 보완하고 젠더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동참하며 젠더폭력 예방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