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1.27 23:10:57
의정부시가 오는 2026년 제1단계 의정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60명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공공일자리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이다.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구내식당 및 조리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다. 선발된 참여자는 의정부시 소속 기관과 외부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시민이다. 재산 4억 원 이하,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구직등록을 미리 마쳐야 한다. 시는 이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 저소득층을 포함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과 관련 자격증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의정부2동과 고산동 주민은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송산1동 주민은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신청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재산, 가구소득, 연령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2026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근무 성실도와 업무 능력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민간기업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민간 일자리 연계를 돕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