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지구 187필지 15만7918㎡ 대상
인제군이 올 연말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을 공람 공고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사항을 조사·측량해 실제 토지 현황과 공부상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고 정확한 위치값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을 해소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약 11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마치고 △서리2지구(90필지) △하남리8지구(97필지) 등 총 2개 사업지구 187필지 15만7918㎡에 대해 공람 공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및 사업지구 토지 지번별 조서 등 관계 서류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 기간 내에 의견서를 방문,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람 공고기간 후 내년 1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한 맹지 및 경계 분쟁을 해소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