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의정부시, 초고령사회 대비 ′통합지원협의체′ 공식 출범

각 분야 전문가 18명 참여…지역 중심 통합돌봄 기반 구축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7 14:23:57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출범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료·요양·돌봄·주거 한데 묶는 ‘원스톱 지원’ 준비…시민 체감형 돌봄체계 구축

통합돌봄계획 자문부터 성과 점검까지…서비스 간 ′틈새′ 줄이는 컨트롤타워로 기능

 

의정부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돌봄 지원 조직을 공식 가동했다.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분야 전문가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정부시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급속한 초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하는 기반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출범한 협의체에는 의료,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협의체 출범식 진행 현장(사진=의정부시)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통합돌봄계획과 연도별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의료·요양·돌봄·주거 제공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활성화하는 기능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출범과 함께 ‘2026년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서’ 심의도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나는 제도적 과제와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지역 밀착형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5년도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속 가능한 지역돌봄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은 시민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돌봄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