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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장모님치킨과 ‘제1회 전국 치킨도시락 경연대회’ 개최

진주 명신고 정재민 학생 ‘중화 치킨 도시락’으로 영예의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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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26 14:38:28

24일 제1회 전국 치킨도시락 경연대회가 끝난 후 수상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지난 24일 건강과학관 조리실습장에서 지역 토종 외식기업 ‘장모님치킨’과 함께 ‘제1회 전국 치킨도시락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과 지역 외식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치킨 도시락 메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예선을 거친 일반부 2팀, 고등부 8팀, 대학부 3팀, 총 13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각자 개발한 치킨 도시락 레시피로 조리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대상은 진주 명신고 3학년 정재민 학생의 ‘중화 치킨 도시락’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닭고기를 우유에 재운 뒤 바삭하게 튀겨 식감을 살리고, 경남 지역 특산물인 파프리카를 활용해 만든 매콤달콤한 중화풍 소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은 “파프리카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잘 살렸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소스를 완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 학생은 “프랜차이즈 메뉴로 출시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 맛있는 조리법을 고민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금상은 경북 영주여고 이연우 학생의 ‘인삼 간장&고추장 닭불고기’가 차지했다. 은상은 가포고 최성훈 학생과 마산고 김명박 학생이 함께 만든 ‘장모님 정 가득 치킨 도시락’이, 동상에는 경남대 외식조리학과 3학년 강병인·이준수 학생이 개발한 ‘치킨볼 도시락’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섭 장모님치킨 대표는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메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대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모님치킨은 이번 대회 입상작을 향후 신제품 도시락 및 광고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형서 외식조리학과장은 “지역기업과 연계한 실전 조리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고, 지역 외식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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