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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성, 데플림픽 태권도 첫 4연패…김포시청에서 다시 쓴 금빛 역사

결승전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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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5 22:55:52

 

이학성 선수 입상 장면(사진=김포시)

2013·2017·2022·2025까지 모두 금메달...12년간 세계 정상 수성
“대한민국·김포시 지원 덕분에 이룬 기록” 한국 태권도 위상 또 한 번 입증

 

김포시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태권도 +80kg급 결승에서 김포시청 태권도팀 이학성 선수가 튀르키예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학성은 2013 소피아, 2017 삼순, 2022 카시아스두술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지키며 데플림픽 태권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상징성과 경쟁 강도가 높은 대회로, 12년에 걸쳐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켜 온 이학성의 기록은 한국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데플림픽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업적으로, 김포시청 태권도팀의 존재감 역시 국제무대에 확실히 각인됐다.

 

이학성은 결승전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그는 경기 후 “대한민국과 김포시의 꾸준한 지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환경이 있었기에 4연패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성 선수(사진=사단법인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김포시 관계자는 “이학성 선수는 김포시가 자랑하는 세계적 선수로, 이번 4연패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팀 전체가 함께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성의 이번 우승은 한국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동시에, 김포시청 태권도팀이 세계 무대에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는 선수단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태권도를 비롯한 시 소속 운동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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