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기념촬영(사진=동두천시)

배상길 목사 이임·장헌익 목사 취임, 회장 이·취임식 진행
동두천시와 함께하는 연합회 역할 강화 다짐

동두천시 관내 교회들의 연합 단체인 동두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3일, 동두천성결교회에서 ‘2025년 제57회 동두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하는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연합회는 매년 11월 넷째 주 일요일 정기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온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해 새로운 한 해의 사역 방향을 함께 논의해 왔다. 이번 정기총회 역시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성심교회 배상길 담임목사에 이어, 동두천성결교회 장헌익 담임목사가 새로운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직전 회장과 신임 회장은 이·취임 인사를 통해 연합회와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밝혔다.

배상길 직전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그동안 회장직을 맡아 연합회와 동두천시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새로운 회장님께서 앞으로도 우리 동두천기독교연합회와 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 회장으로 취임한 장헌익 목사는 “전임 회장님이 잘 이끌어 주신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연합회와 동두천시가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지역 교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두천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