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하우스 오브 애슐리'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이랜드)

이랜드 애슐리퀸즈가 서울 성수동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25일까지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팝업은 내년 3월 개점 예정인 ‘애슐리퀸즈 성수점’ 부지에서 열린다.

팝업의 핵심은 애슐리퀸즈 브랜드 세계관(할머니 ‘캐서린’–엄마 ‘에블린’–딸 ‘애슐리’)과 이와 연결된 전시품이다. 미국 가정집의 정성·따뜻함·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6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시각화했다. 그 공간엔 이랜드뮤지엄이 30년 넘게 수집한 아메리칸 클래식 소장품을 공개한다.

전시 소장품엔 ▲케네디 부부의 웨딩 접시 ▲미국 고전영화 컬렉션 ▲아메리칸 헤리티지가 담긴 오브제 등 세계관과 직접 연결된 물품이 포함된다.

팝업 기간 운영되는 스페셜 메뉴도 준비됐으며, 미국 가정식을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특별한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 고객 전용으로 디저트뷔페도 별도 공간에서 운영하며, 애슐리퀸즈의 차세대 디저트 라인업을 공개한다.

회사 측은 이번 팝업이 단순한 메뉴 체험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스토리·헤리티지를 공간으로 구현한 전시형 팝업이라고 전했다.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애슐리가 외식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와 콘텐츠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전시로,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기원과 철학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