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LF가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가 롱코트와 숏패딩으로 양분화되며, 관련 제품의 판매와 검색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겨울 코트는 한층 길어진 기장감으로 실루엣이 강조되는 반면, 패딩은 짧고 경쾌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롱코트’ 검색량은 전년 대비 17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숏패딩’ 검색량도 48%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F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코트는 ‘격식 아우터’로, 패딩은 ‘캐주얼 아우터’로 디자인이 분화되는 등 목적성 소비의 확산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LF 관계자는 “코트와 패딩은 의류 중에서도 고관여 품목인 만큼 소비자들은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원하는 기능과 스타일을 명확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는 긴 기장의 코트가, 일상과 여가에서는 활용도 높은 숏패딩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