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장관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함께 열린 시상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시행했거나 현장에서 우수 사례를 만든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평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전시 내용 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13곳(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청년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일꿈제작소 운영과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과 방송영상 산업 육성 등 미래산업 기반 확대, 기업지원 시책도 함께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올해 일자리 분야에서 추가 성과도 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