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사랑을 더해+ 아이 마음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했다.

행사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아동학대 대응 기관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예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31개소 종사자와 아동이 참여한 온라인 플래시몹 영상 시청, 아동학대 예방 성과 보고, 아동권리보호 선서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근절 퍼포먼스를 통해 의정부시 5만8000여 명 아동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동근 시장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아동의 마음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동에게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아동의 안전이 지켜지고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