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2월까지 지역 6개 도서관서 아이와 가족 위한 문화예술 무대 마련
인제군립도서관이 지역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권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독서올레! 인제올레!' (그림책작가 1인극) 공연을 개최한다.
작가 1인이 그림책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내는 이번 공연은 아이과 가족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지역 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6회 진행된다.
관람 대상은 유·초등 어린이 동반 가족이며, 회차별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첫 공연은 22일 오전 11시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 김현례 작가의 '문어의 여행'이 공연된다. 같은날 오후 3시 서화도서관에서도 동일 작품이 이어진다.
이어 29일 오전 11시 신남도서관과 오후 3시 상남도서관에서는 김준영 작가의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가, 12월6일 오전 11시 원통도서관, 오후 3시 기린도서관에선 고수진 작가의 '산딸기 임금님'이 무대에 오른다.
단, 공연 일정은 작가 및 도서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제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공연은 책과 무대의 장점을 결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생활권의 도서관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