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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환공여지 미래산업 전략, '100대 투자유망사업' 선정

혁신성장포럼서 외부 평가 통과…기업유치 경쟁력 시험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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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1 16:57:32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 기반 미래산업 육성 전략으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1차 선정 사업에 포함됐다.

 

시는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 참석해 인증서를 받았다. 반환공여지 개발 전략이 외부 평가를 통해 타당성과 투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과 투자기관 협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매일경제TV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 사업 가운데 투자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기업과 투자기관에 소개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산업 기반, 성장 가능성, 투자 유치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차 50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후 추가 50개를 더해 최종 100개를 확정한다. 주최 측은 선정 사업을 설명회와 특집 보도, 책자 발간 등으로 민간 투자자에게 알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혁신성장포럼은 매일경제TV 주최로 열렸고 5극3특 기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국 15개 시군이 1차 선정 사업으로 포럼에 참석해 인증서를 받고 지역 산업 전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지자체,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250명이 모였다.

 

의정부시는 반환공여지 개발을 미래산업 육성 축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제시해 왔다.

캠프카일은 바이오 메디컬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캠프잭슨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잡았다. 시는 두 거점이 산업 구조 전환과 기업 유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이 구상이 투자시장 관점에서도 사업성 검토를 통과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선정은 의정부가 추진해온 반환공여지 중심의 미래산업 전략이 공신력을 갖게 된 중요한 이정표”라며 “바이오, 디지털헬스, AI 기반 산업생태계를 의정부에서 현실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포럼을 계기로 주최 기관과 산업 투자기관, 타 지자체와의 네트워크를 넓혔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내년 1월까지 추가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 3월 투자 유망사업 책자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인 만큼, 의정부시는 반환공여지 개발 전략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민간 파트너십과 투자유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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