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28일까지 '제6기 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양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의 시정 참여를 넓히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 기구다. 위원들은 청년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시와 청년 사이를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제6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교육, 주거·생활, 문화·예술, 참여·권리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4~5명씩 모두 20명 안팎으로 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18세부터 39세까지인 청년 가운데 주민등록 주소지가 고양시에 있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과 직장, 단체에서 활동하는 경우다. 6기부터는 고양시 소재 중·고등학교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시는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회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회의는 분과별로 장소와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할 수 있고, 논의 주제 역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지원하려면 고양시 누리집 공고 또는 새소식란에서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양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의 주체가 되어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