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취업성공 캠프’ (사진 = 순천대학교)

한국 취업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실습 활동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전남동부권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성공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제일대학교, 한영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운영했다.

캠프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33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취업 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MBTI 기반 자기 이해 및 강점 분석 ▲한국 기업 채용 방식 이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ChatGPT 활용 입사지원서 실습 ▲야간 1:1 진로·취업 컨설팅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 특강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였다.

캠프 참여 유학생들은 “실제 취업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을 들으니 한국 취업 준비 과정이 훨씬 선명해졌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어떤 방식으로 커리어를 관리하고,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았다”라며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강석 국립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실전 취업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