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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제14회 좋은수업 탐구대회' 성료…최우수 팀 전국대회行

3개 교과목에 총 9개 팀 선정…'실전 교육자' 집중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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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9 15:11:00

 

'제14회 교내 좋은수업 탐구대회' 시상식 현장(사진=경인교대)

경인교육대학교가 예비교사들의 수업 설계와 실행 능력을 겨루는 교내 좋은수업 탐구대회를 마치고 우수팀을 가렸다. 최우수 팀에게는 전국 교대 대회에 나설 자격도 주어졌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제14회 교내 좋은수업 탐구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학·영어·과학 3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9개 팀에 상장을 수여했다.

 

대회는 예비교사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와 수업 방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세 과목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15~20분 분량의 수업 시연 영상을 제출해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는 계획안 형식보다 수업의 실제 구현 능력을 더 중요하게 봤다. 학습 내용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구성했는지, 수업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 제시된 수업 장면이 실제 수업에 얼마나 가깝게 구현됐는지가 주요 기준이 됐다.

 

그 결과, 수학·영어·과학 각 과목에서 1~3등을 차지한 9개 팀이 우수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각 과목 1등을 차지한 최우수 3개 팀은 '제13회 전국교대 좋은수업 탐구대회'에 경인교육대학교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교내에서 검증된 수업 역량을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시험받게 되는 셈이다.

 

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미래 교육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교사의 '좋은 수업'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예비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소명을 다지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실력을 기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혁신본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예비교사 양성을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원을 길러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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