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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한상사중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18일 부산대서 MoU 체결…국내 ADR 생태계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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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9 14:42:27

18일 최재원 부산대 총장(왼쪽)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8일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공동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의 학술·교육 역량과 대한상사중재원의 실무·산업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분쟁 해결 체계의 선진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재·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대안적 분쟁해결제도) 이해 증진 및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세미나, 학술행사 공동 개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수·학생·전문가 교류 확대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자료 공유 등 연구 협력 강화 △국제중재 활성화와 ADR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실천 과제 협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는 법학 및 국제분쟁 해결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대한상사중재원은 지역 기반의 중재·ADR 전문 인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국제상사중재위원회로 출범한 이후, 국내 대표적인 상사·국제중재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중재 사건 처리, 국제중재 활성화, ADR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의 ADR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재교육원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글로벌 분쟁 해결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대가 국제중재와 ADR 분야에서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중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자체의 분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중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국제적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장은 “중재원은 부산대와 함께 공동 세미나, 전문 인력 양성, 연구 협력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부산·영남권 기업과 지자체의 분쟁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중재 수요를 지역에서 적극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는 국내 ADR 분야 발전과 국제중재 허브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및 국가 차원의 중재·법률서비스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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