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은 향후 에스파와 함께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에스파는 K팝을 중심으로 신라면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먼저 에스파와의 첫 번째 협업으로 ‘글로벌 신라면 광고’를 온에어 하며, 해당 광고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수출 국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송출될 예정이다.
이어 에스파 멤버의 모습을 담은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신라면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가, 낱 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각각 디자인된다.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는 이달 중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의 힘으로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알릴 적임자인 에스파와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