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전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연천군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열었다. 관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경쟁과 교류가 함께한 자리로 진행됐다.
대회는 교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고등부는 덩어리즈팀, 중등부는 기현수레이커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팀을 포함한 입상 팀에게는 연천사랑상품권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대회 중간에는 자유투, 3점슛, 덩크 콘테스트 등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각 이벤트 우승자에게도 연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김덕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활동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기획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전문 운영업체와 협력해 경기의 공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이뤄졌으며, 내년도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