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성균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승강기안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8일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승강기안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승강기 안전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확산하고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임직원 20여 명은 마을 내 3개 구역에 엘리베이터·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이용 장면을 담은 승강기안전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는 승강기 동화책 장면과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 등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한 공단은 내달 중 벽화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강기안전 벽화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이 3개 벽화를 직접 찾아보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승강기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임직원 봉사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실천과 마을 경관 개선,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에 함께 참여한 고성균 이사장은 “승강기 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런 현장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