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8 16:04:51
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주최한 ‘2025년 우수 교수학습센터’ 평가에서 원격교육 부문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KCTL로부터 우수 교수학습센터 인증서와 기념 현판을 수여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교수·학습 지원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교수지원, 학습지원, 원격교육 등 3개 부문에서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춘해보건대는 원격교육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춘해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정체성을 살린 독창적인 원격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AI 기반 교수자·학습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보건의료 현장 중심의 실무형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글로컬 직업교육혁신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지원’이라는 명확한 방향 아래 교수자의 디지털 역량과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대학의 ‘보건의료·휴먼서비스 교육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혁신대학 실현’ 비전과 연계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 실질적 학습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선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AI 기반 교수자·학습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선제적 도입과 보건의료 현장 연계 실무 중심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교육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 교수학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원격교육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해 전문대학 교육의 질적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