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검사기관 합동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담양에서 행정안전부 및 민간검사기관 4개사와 함께 ‘2025년 승강기 검사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승강기 검사품질 향상과 검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공과 민간검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기술·안전 분야에서의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공단과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향과 함께 검사기준 정비 및 품질관리 강화 계획을 공유했다. 민간검사기관에서는 검사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기관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현장의 위험요인 제거와 안전수칙 준수를 실천해 ‘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현명 공단 안전관리이사는 “승강기 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검사품질과 현장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검사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