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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재난관리책임기관 공식 지정…도시 기반시설 안전망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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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4 11:44:19

지난 8월 대형 건설공사장의 긴급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위해 광안대교 강교도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부산 도시 전역의 기반시설을 총괄하는 ‘시민안전 핵심기관’으로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5일 부산시로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난 대응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공단은 지정 직후인 11월 한 달간 도로·공원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난유형별 통합 위기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전면 재정비 중이다. 사업장별 특성과 위험요인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작동할 수 있는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건축·기계·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드림닥터’가 시설물 위험요인을 정밀 점검하며, 365일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도입한 ‘안전보건이슈’ 제도는 국가적 재난, 중대재해 등 주요 안전 정보를 전 직원이 동시에 파악하도록 하는 체계로, 조직 내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했다. 공단은 공사 단계별 위험요인을 사전 관리하고, 현장 책임자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 예방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은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자 목표”라며 “시설물 하나, 현장 하나가 곧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다는 책임감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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