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6년 유기질비료와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받는다. 시는 토양 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에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 포함된다.
유기질비료는 20kg 한 포 기준 1600원을 지원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는 10아르당 2000kg, 즉 20kg 100포를 넘는 신청은 할 수 없다.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은 칼슘과 유황 공급을 통해 작물 뿌리 생장과 내병성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주에 농지가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비료 구매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기준으로 읍면지역은 행정복지센터, 동지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안내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