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용 식자재로 활용…매년 2회 정기 기부 이어와

전남지체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지회장 김홍봉)의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해안장례식장(대표 박대원)이 쌀 10kg 52포를 기부하며 장애인 무료급식 지원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일 전달된 쌀은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무료급식 사업에 전량 사용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급식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부족 문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전남지체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해안장례식장이 쌀 10kg 52포를 기부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지체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

서해안장례식장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쌀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서해안장례식장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며 “무료급식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시지회는 “무료급식은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사업이지만, 식자재 마련이 항상 부담이었다”며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는 서해안장례식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는 1989년 창립 이후 장애인 권익 보호,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복지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