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제1기 김포시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의료기관, 요양시설, 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돌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로, 향후 통합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자문 및 협력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는 김포시의 통합돌봄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재가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 발굴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제1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